[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동파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동파방지 추진기간은 11월15일부터 익년 3월30일까지이며 강설 및 한파대비 수도시설물 사전예방조치 및 취약시설 결빙 및 동파방지대책 주민홍보 강화에 나선다. 군은 11월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시설물 일제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변화가 매우 크다는 예보가 있어 상수도 계량기 동파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에서는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검침원들에게 검침 시 노출 시설에 대한 보온 조치 지도, 수도시설관리 안내문 배부 등의 교육을 실시해 동파사고에 대비하고, 현수막을 게시해 주민 스스로 동파 예방에 동참하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김택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절기 주민들이 상수도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시설물을 관리하고, 각종 상수도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동파 등 불편사항 발생 시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033-680-3764~3768)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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