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심규언)는 동해실내체육관 내 설치된 동해시예방접종센터 운영이 19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 개소 이래 11월 19일까지 219일 만이다.

이후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그동안 동해시는 예방접종센터 개소 전 모의훈련과 의료진과 운영인력 사전교육 등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철저한 준비과정 후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사회 필수 요원, 미등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진행하며, 빈틈없는 백신 접종 관리와 이상 반응 관리를 이어왔다.

의료인력 수급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인력 투입과 자원봉사센터의 873명에 달하는 인력지원, 기타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약 3만 1천여 건의 예방접종을 진행하며, 동해시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는 센터 운영 종료 이후 오는 연말까지 체육관 시설을 복구할 계획이다.

최식순 예방관리과장은 “일상회복의 첫걸음인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과 예방접종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일상회복을 위한 위태로운 걸음마를 떼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기준 동해시 내 접종 완료자는 70,972명으로 78.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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