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확보와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괴산군의 미래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2021년 예산규모 6376억원(2회 추경 기준)으로 민선7기 취임 전보다 37%(1735억원)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예산규모의 대폭 상승은 그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농업 경쟁력 확보, 문화·체육시설 건립, 교통망 확충, 관광 인프라 구축, 교육·복지 등 다방면에서 173개의 주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농업부문 예산 1000억 원을 넘어서고 농업 관련 2개과를 신설하면서 맞춤형 농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농업부문 예산규모는 1333억원으로 민선 6기말 농업예산 631억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전국 최초로 유기농 공영관리제를 시행하고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쌀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지원과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에 차액을 지원하며 친환경 농가의 생산 지원과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친환경 인증면적 498㏊(4.75%)에서 올해 550㏊(5.2%)로 상승했으며, 꾸준하게 인증면적을 늘려 2025년에는 경지면적의 10%인 1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제7회 ALGOA 정상회의, 제1회 세계유기농청년대회를 개최하며 유기농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에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128억원)를 개최하며 괴산군이 명실상부한 세계유기농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군은 노지스마트 농업 시범사업(98억원), 유기농복합센터 건립(42억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20억원) 등을 진행하며 스마트화, 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래 농업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149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민선 6기 투자유치 규모 1920억원과 비교하면 9배가 넘게 증가한 수치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대제산업단지는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친환경 유기농산물 협동조합사업체 자연드림이 조성 중인 칠성면 자연드림파크산업단지와 괴산읍 발효농공단지 역시 원활하게 분양 중이다.

청안면 첨단산업단지도 분양률이 95%에 이르고 있으며 단일규모 최대 투자유치로 시스템반도체 업체 네패스(8542억원)를 유치해 총 170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입지 여건이 탁월한 사리면 일원에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천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확보와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토대를 다지고 있다”며 “괴산군의 미래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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