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27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문화예술인들의 교류의 장 마련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4회 전국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쿠스틱밴드, 락밴드, 재즈밴드, 보컬팀, 연주팀, 기타 등 6개 버스킹팀으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지난 10월 30부터 11월 21일까지 전국의 버스커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은 결과 46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예선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에 12팀이 진출하게 된다.

MBC 경남홀에서 열릴 이번 본선 경연은 현장 심사위원의 평가 점수와 12팀의 공연 온라인 공개 후 온라인 관람객 투표와 합산하여 최종 수상팀이 선정된다.

시상금은 장려상 40만원, 우수상 2팀 총 14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대상 300만원으로 총상금 630만원과 함께 대상 수상팀에게 음반 제작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초청 가수 ‘신현희 밴드’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높은 음악성과 실력을 갖춘 버스킹 공연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위드 코로나에 맞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면서도 힐링이 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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