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11월18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서 ‘2021 동계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겨울 석탄발전시설 감축 및 한파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과 민간부문의 자율적 참여로 에너지 절약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동계 에너지 절약 추진을 위해 6개의 에너지 절약 대책반을 구성, 절약 대책 이행 여부를 지도·감독하고, 주민, 업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안내와 우수사례홍보 등을 진행하여 범군민 자율절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모든 부서의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고, 청사 및 광고물의 불필요한 조명 소등, 사무기기 절전, 근무시간 중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등 에너지 절약 실천에 솔선한다는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는 적정 실내온도인 20℃ 이하를 유지하고, 영업종료 후 옥외광고물 및 경관조명 소등, 난방 다소비형 다중이용시설 자율절전, 문 열고 난방 영업 자제 등을 이행할 것을 권고하며 범군민 에너지 절약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전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에너지절약 대책반의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솔선수범과 군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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