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 오는 11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밀양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에서 주최하며 ‘자매결연지·우호협력도시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밀양시와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0월 18일 우호협력도시로 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밀양시 외에도 자매결연지인 하동군, 우호협력도시인 고성군, 함양군이 함께 참여한다.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는 밀양시의 대표 농산물인 얼음골 사과, 대추, 단감, 딸기, 깻잎, 고추와 상황버섯, 한과, 꿀, 전통주 등을 선보이며 판매할 예정이다.

밀양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기획행사를 준비했다. 밀양사랑상품권으로 대금 결재 시(제로페이로 구매 가능)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서 무료로 전국 어디나 택배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금액별 다양한 사은품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소비자에게 아라리쌀 등 밀양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직거래 판매를 희망하는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밀양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과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직거래 판매장을 마련하여 밀양시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속적으로 위양지, 금시당 등 관광명소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볼거리와 동시에 먹거리를 만족시키는 공간 제공으로 관광의 질 제고와 코로나로 위축된 농가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박람회 및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남특산물 박람회, 중년여성농업인 스타필드 하남점 직거래 판매 참여 등 다채로운 장소에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밀양시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특색 있는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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