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11월24일부터 30일까지(5일간) 2021년산 피해벼(수발아) 매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수발아 피해로 인한 등외 판정으로 매입불가 된 물량에 대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수발아 피해 벼 물량 신속배정을 건의한 결과다.

읍․면별 매입일정은 11월24일 거진읍을 시작으로 11월25일 토성면, 11월26일 죽왕면, 11월29일 간성읍 11월30일 현내면 순으로 매입된다. 고성군이 집계한 피해벼 물량 1,300톤 중 현재까지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은 953톤/102농가로 이번 매입은 품종 제한 없이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금 지급 및 정산 방법은 중간정산금(26,000원/40㎏)을 선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12월말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발아 피해 벼 매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농업인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해결책이 마련되어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 되었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