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2022년도 산불예방체계 구축 및 조기대응을 위한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진화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산불감시원 70명(주간 40명, 야간 3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 등 총 105명을 금년 12월 중 조기 선발하여, 겨울철 가뭄 장기화 시 산불발생 위험 증가에 따른 산불 비상대책본부를 조기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속초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시민으로서 선발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속초시청 공원녹지과 산림보호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 및 증빙서류 일체를 접수하여야 한다.

최종 선발은 보유재산 및 연금 수급 여부 조회 등 서류심사를 거쳐 체력검정 결과를 합산하여 결정되며, 체력검정은 15kg 등짐펌프 착용 후 감시원은 400m, 진화대는 1.2km의 완주 기록을 측정하게 된다.

한편, 속초시는 체력검정과 관련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구급차량 및 구급요원 현장 배치를 속초소방서에 지원요청하고 배상책임보험을 별도 가입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간대별 체력검정 인원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체온측정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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