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으로부터 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 오석환 국장,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이근주 원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재정본부 김세훈 본부장.
사진 : 왼쪽으로부터 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 오석환 국장,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이근주 원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재정본부 김세훈 본부장.

[사회=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교육부(장관 유은혜)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과 ‘K-에듀파인’의 기업제로페이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에듀파인은 시·도교육청과 유·초·중등학교 70여만명 교직원의 행정 업무와 재정 업무의 전자 처리·지원하는 지방 교육 행·재정 통합 시스템으로, 국가 재정 시스템 가운데 가장 먼저 개통된 차세대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에듀파인에 기업제로페이를 도입, 이날부터 충남 및 경남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K-에듀파인 제로페이 도입으로 교육청 직원은 법인 카드 소지 없이 ‘NH모바일G’ 앱으로 업무 추진비를 결제할 수 있다.

기업제로페이는 공공기관 및 중앙 정부·지방자치단체, 기업에서의 경비 지출을 간편 결제로 할 수 있게 돕는 제로페이 기반 결제 서비스다. 제로페이 가맹점의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는 0%대로, 업무 추진비 및 특근 매식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도 줄여줘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앱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 교육청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금 관리나 회계 관리가 가능해진다.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시도교육청에서 K-에듀파인 제로페이가 소상공인의 상생 협력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청 요구·상황에 맞춰 제로페이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은 “기업제로페이는 기관·기업의 경비 지출 업무를 자동화하며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라며 “K-에듀파인에서 기업제로페이가 활발하게 사용돼 교육업 임직원 및 주변 소상공인도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