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이 ‘2021년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이 ‘2021년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도서관은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2021년 활동을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란 만 56세 이상 만 76세 이하 노년기 활동가들이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사업이다. 활동가들은 독서코칭 교육을 수료한 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상·하반기 보수 교육을 통해 꾸준히 역량 개발을 위한 시간도 가진다.

12월 2일 하반기 보수 교육인 ‘아동 대상의 독후 활동 수업 지도’가 종료된 후에 이뤄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 담당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2021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 결과, 다음 연도 계획 보고 및 참가 소감을 나눴다.

2021년 활동가들이 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친 기관은 화성시 장애인 야간학교, 송산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13개 기관이며, 213회의 독서 지도 활동으로 총 2356명이 참여했다. 올해 도서관을 통해 활동한 14명 활동가는 2022년에도 아동들을 위해 ‘책 읽어주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참여 기관인 화성남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담당자는 “활동가들이 이용자를 항상 진심으로 대하고, 구연동화와 독후 활동을 재미있게 진행해 어느 순간부터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내년에도 꼭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에서 2017년부터 5년째 운영해 온 사업으로, 지역 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와 노년기 일자리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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