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21 화성시 문화자치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2021 화성시 문화자치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9일 동탄복합문화센터(화성시 노작로 134) 1층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에서 ‘2021 화성시 문화자치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화성, 공존의 문화자치를 꿈꾸다’를 주제로 화성시에서 권역별로 형성된 문화적 다양성이 이해와 존중을 통해 공감되는 도시인 ‘공존의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 문화도시 추진위원과 주민협의체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포럼은 이종원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여는 말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의 ‘도시의 미래 문화도시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 발표로 지역문화에서 시민 중심의 ‘시민문화력’ 가치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뤄진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는 ‘다양성의 공존, 화성시 도시문화 형성’의 발제를 통해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시민을 만드는’ 명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상진 경기도 문화종무과 전문관은 지역의 문화 자생력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주체가 되는 발판은 ‘문화의 자치’이며 경기도와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이 문화자치로 가기 위한 발걸음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화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박석윤 위원장을 좌장으로 유상진 경기도 문화종무과 전문관,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 지역전문가인 임영신 페어라이프 센터 대표가 참여해 ‘시민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화성의 도시문화’라는 주제로 발제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종원 대표이사는 “오늘 포럼을 통해 공감과 공존의 가치를 시민사회에 널리 확산시키고 시민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도시, 화성시가 실현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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