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14일 지역 건축사 및 건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건축 현장에서 단열재 시공 및 열교차단재 설치 사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공공건축 분야에서 패시브 건축기법과 액티브건축기법을 적용한 제로에너지 청사 건축현장 견학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패시브건축협회 주최로 실시한 건축 실무자 교육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당진3동행정복지센터는 설계단계에서 패시브 건축물 예비인증 및 제로에너지 2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준공 시까지 패시브 건축물 본인증 및 제로에너지 1등급 획득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청사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 실현의 성과가 민간건축물에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건축사와 지속적으로 기술공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1월 순성면 행정복지센터가 전국 최초 공공청사 제로에너지 2등급을 획득하고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을 수상하는 등 녹색건축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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