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와 한국노년학회(회장 이금룡)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와 한국노년학회(회장 이금룡)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와 한국노년학회(회장 이금룡)가 12월 13일(월) 14시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실에서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05년부터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는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노년학 학술단체인 한국노년학회가 초고령사회 대비, 노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여가문화 활성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노인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노인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 △노인여가문화 관련 학문-실천 현장의 활발한 교류 △노인문화예술프로그램 기획자 교육 및 운영 상호 지원 △기타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 등에 대해 적극 공유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김태웅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여가문화 연구 사례를 발굴하고 정책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문화 현장-학계가 서로 협력해 공동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방문화원진흥법(법률 제4718호) 제12조(연합회의 설립)에 의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현재 ‘어르신문화프로그램’과 ‘실버문화페스티벌’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주체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노년학회는 국내 최대의 노인 관련 학술단체로,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주요 쟁점들을 발굴하고, 노년학의 학문적 발전 및 고령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기관지 ‘우리문화’ 발간, 지방문화원 연수 교육 등 역량강화 사업을 펼치는 한편 대한민국문화원상 시상,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지방문화원 원천 콘텐츠 발굴 지원, 문화자원봉사 활성화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노년층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버문화페스티벌’을 통해서는 문화 생산자로서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응원하며 건강한 노인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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