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1년 전라남도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1년 전라남도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국립나주병원이 수탁·운영하는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윤보현, 이하 전남광역센터)는 12월 24일(금) 실시간 온라인을 통한 2021년 전라남도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은 2020년도에 부분 도입한 후 2021년 전면 도입돼 지역별 다양한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바탕으로 지자체 주도적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 전남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전남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2022년 전남 정신건강사업 활성화 및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남 22개 시·군 정신보건사업 종사자들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도 코로나19 확산 및 신종변이 ‘오미크론’ 발생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전남 22개 시·군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실무자 공감 영상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나눔 △비대면 팀빌딩 프로그램 △랜덤 선물 Box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여수시 ‘마음건강아파트 정신건강증진사업’ △화순군 ‘생명지킴이 사후관리사업’ △장흥군 ‘마음돌봄 마을사업’ △해남군 ‘청년 마음건강 반려로봇 지원사업’ △진도군 ‘마음건강 돌봄지킴이사업’ △신안군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사업’ 등 총 6개 시·군에서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사업에 대한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윤보현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노력한 전남 22개 시·군 정신보건사업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1년 한 해 동안 전남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2년에도 전라남도 정신건강사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