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버그내순례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인 안내와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의 관광적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모바일 앱이 '2021 스마트 앱어워드'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우수 모바일 앱 시상식으로 국내 인터넷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의 6개 부문에 대한 18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우수한 앱을 선정한다.

엠아이티소프트(대표이사 안원영)가 개발한 버그내 순례길 앱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는 당진 우강면 솔뫼성지에서 시작해 신리성지까지 13.3km에 이르는 버그내 순례길 코스 안내 및 관련 정보를 탑재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스탬프 투어와 AR 포토존 서비스 등의 콘텐츠도 함께 포함돼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위치정보와 날씨, 걸음 수 등의 부가서비스로 서비스 우수성과 UI 디자인의 우수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VR, AR, 스탬프투어 등으로 방문객이 보다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콘텐츠의 우수성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창순 문화체육행사기획단장은 “버그내순례길 앱 개발은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길 이미지를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정보를 추가해 당진시를 찾아주시는 방문객 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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