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창업진흥원의 청소년 비즈쿨 사업에 참여한 창업 동아리가 창업 아이템·판매 활동 수익금을 기부했다.
사진 : 창업진흥원의 청소년 비즈쿨 사업에 참여한 창업 동아리가 창업 아이템·판매 활동 수익금을 기부했다.

[서울=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강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형래)은 창업진흥원의 청소년 비즈쿨 사업에 참여한 창업 동아리가 강남세움복지관(센터장 김귀자)에 창업 아이템·판매 활동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창업 동아리가 창업 아이템 제작과 판매 활동을 얻은 수익금으로, 장애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 청소년 비즈쿨은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 교육을 통해 꿈, 끼, 창의성, 도전 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강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올 4월 창업진흥원 공모 사업의 청소년 비즈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후 소속 청소년들과 기업가 정신 교육, 경제 교육, 근로 권익 교욱, 직업 체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창업 아이템 선정을 위한 체험 활동과 바리스타 교육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11월 직접 만든 상품과 음료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실물 경제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창업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A 청소년은 “실물 경제 체험을 준비하면서 상품을 만들고 포장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내가 만든 물건을 판매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해왔던 활동을 통해 상품을 만들고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좋은 곳에 기부할 수 있어 정말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생활 기록부 작성 지원, 검정고시 멘토링 지원, 급식 지원, 상담 지원, 자기 계발 지원, 취업 및 자립 지원, 직업 체험, 문화 체험, 건강 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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