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사업시행 전 원가산정,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946건의 사업을 심사, 59억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사 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분야 447건에 44억 원, 용역분야 192건에 13억 원, 물품 등 기타분야 307건에 2억 원을 각각 절감하였으며, 전년 성과 대비 9억 원이 증가된 59억 원(18% 증)을 절감하였다.

특히, 절감효과가 큰 공사분야는 공종별(토목, 건축, 전기 등) 전문 감사관들이 협업을 통해 원가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사업비가 산출되도록 심도 있게 심사하였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심사 처리기간은 최대한 단축하여 신속집행에 기여하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 사전예방감사를 더욱 활성화하여 합리적인 사업비 산정을 통한 예산절감과 함께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절감된 예산은 시민 생활안정에 최우선으로 재투자하여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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