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자연 재난에 대비하여 지역내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2022년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평창군 경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은 우기 전 주요 사업의 완공을 유도하여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따른 토지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도・관리할 방침이다.

군이 2022년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은 재해위험개선지구 1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소, 소하천 정비사업 2개소 등 총 7개 사업으로, 총163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재해예방사업 중 보상지구인 탑동제1천은 6월 이전 보상을 70%이상 추진할 계획이며, 착공이 완료된 수하2지구와 수하3지구, 벌통바위천은 해빙기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여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집중되는 7월 이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금년도 반영된 사업비를 11월말까지 모두 집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설계용역 진행 중인 대미지구, 하진부지구, 후평지구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사전설계 검토, 강원도건설기술심의 등 각종 인·허가를 완료하고 상반기에 보상 및 공사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 설치된 재난·재해 예방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한 유지보수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시설물 점검 후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유지·보수 사업을 시행하여 발생 가능한 재해 위험을 조기 해소할 계획이다.

이정균 경제건설국장은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으로 자연재난으로 발생되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평창군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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