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GEODIS 일본 지사가 American Eagle Outfitters의 물류센터 지원 관련 계약을 수주했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글로벌 운송 및 물류 사업자인 GEODIS가 자사의 일본 지사가 American Eagle Outfitters, Inc. (AEO)의 물류센터 지원 관련 계약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소속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소매 매출이 증가해 2020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률은 지난해 기준 16%에서 19%로 증가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AEO는 GEODIS와 체결한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을 시작으로 사업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한편, 앞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기타 지역 시장으로 각종 브랜드 진출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GEODIS의 북아시아 서브 지역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Chris Cahill은 “각종 리테일 브랜드는 주력 아이템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판매에 나서면서 혁신적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GEODIS가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AEO 제품을 최대한 빠르게 고객의 손에 전달하기 위한 물류 공급사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EO는 일본과 주변 지역 고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온라인 브랜드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AEO는 일본 내 고객층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는 앞으로 GEODIS가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다. 물류센터는 단일 위치의 중앙집중식 물류 모델을 통해 긴 배송 시간을 단축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AEO 해외 사업 담당 부사장인 Chauhan Vijay는 “GEODIS와 파트너십을 통해 AEO는 민첩성, 유연성을 확보하는 한편, American Eagle 청바지, 편안함과 포근함을 갖춘 Aerie 의류 등 주력 브랜드 제품을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GEODIS의 물류 처리 능력은 우리 회사가 옴니채널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제품 판매를 손쉽게 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게 한다. 이제 일본 내 고객들은 장소에 관계없이 AEO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애 기자  pt97370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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