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오는 1월 1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 주관으로, 공직자,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 종사자, 일반주민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행사" 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학교 방학, 단체 헌혈 취소 및 지연으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져 지역사회에 헌혈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공직자와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 일반주민들이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2개 팀으로 나눠 1팀은 고흥군청(10:00~16:00), 2팀은 도양읍 사무소(10:00~11:30)와 고흥종합병원(13:30~16:00)에서 진행된다.

헌혈 희망자는 전날 금주 및 최소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당일 아침식사는 필수이며, 문진과 간 기능, B형ㆍC형간염 검사 등 기본검사 11종을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진자 급증으로 헌혈자가 감소하여 혈액수급에 어려운 시기이니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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