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도민제안 재해취약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민제안 재해취약지 개선사업’은 강원도 재난관리기금이 50%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2021년도 8월경 공모를 통해 주민이 생활주변 재해취약지를 발굴하여 제안하도록 하였으며, 접수된 제안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강원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강원도 현장점검 결과 ‘22년도 사업대상지는 1개 지구가 확정되었다.

해당 공모사업의 대상은 소규모 급경사지, 도로, 교량 등 방재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업, 가뭄재해지역 임시용수 확보사업, 붕괴·침수 등 각종 재난우려지역에 대한 재난위험요인 제거사업 등으로, 신설 사업은 제안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하진부 9리가 선정되었으며, 기존 수로관 확장 및 토공 수로 세굴로 인한 농경지 유실 및 토사 퇴적으로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위험 등 재해위험이 우려되어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1억 4천만 원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인 만큼 6월말 우기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생활주변의 재해취약 요인을 주민들 스스로 발굴, 개선의지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완벽한 시공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재해로부터 안전한 평창군이 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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