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는 농작업과 가사·육아를 부담하는 관내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여가체험 기회 제공으로 영농의욕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여성농업인을 위한 「2022년도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자격은 고성군 관내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2021. 1. 1. 이전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있고, 당해연도 1월 1일 기준 만 20세 이상 ~ 만 75세 미만의 연령이어야 하며,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이면 가능하며, 유사 복지서비스(문화누리카드, 임업인 바우처, 어업인 바우처, 공무원·직장 배우자 등) 수혜자는 지원 제외 대상이며, 희망자는 2022년 2월 1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사용업종은 강원도 내 영화관, 서점, 테니스장 등 40개 업종에서 문화·여행·스포츠 등 활용가능 바우처 카드로 1인당 20만원이 지원되며, 복지바우처 카드 발급은 관내 지역농협 및 농협 고성군지부에서 발급 가능하며, 올해 12월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김창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다같이 어려운 이때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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