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함께하는사랑밭은 시·청각 장애 학생들의 보편적 독서 환경 구축을 위한 전자 도서와 인쇄 도서 지원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 함께하는사랑밭은 시·청각 장애 학생들의 보편적 독서 환경 구축을 위한 전자 도서와 인쇄 도서 지원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함께하는사랑밭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 있는 학교(KROSARTHMEY) 시·청각 장애 학생들의 보편적 독서환경 구축을 위한 전자 도서와 인쇄 도서 지원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1년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펜데믹 상황 속에서 학교가 폐쇄된 기간에는 컴퓨터 및 스크린 등을 설치해 멀티미디어실을 구축했고 도서관 리모델링 및 영상, 점자 도서를 제작해 학생들의 보편적 독서 환경 구축에 힘을 썼다.

또한, 학교가 개학한 하반기에는 장애를 가진 부모들을 위한 장애 학생 교육법 및 팬데믹 대비 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 학생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낭독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및 사회 통합을 위한 화합의 장을 구축했다.

KROSARTHMEY 학교는 시엠레아프에 있는 유일한 장애인 학교며, 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교육하는 기숙 학교다. 2021년에 삼성 나눔과꿈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지원 사업은 1년에 걸쳐 종료됐다.

함께하는사랑밭은 새해에는 함께하는 사랑밭의 자부담 사업으로 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힘쓸 것이며, 2023년 공모 사업에 재도전해 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종교, 성별, 국적을 나누지 않고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지위를 획득한 NGO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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