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등포문화재단이 공공예술 ‘도림천 생태극장’ 수변갤러리 프로젝트의 참여예술가를 모집한다.
사진 : 영등포문화재단이 공공예술 ‘도림천 생태극장’ 수변갤러리 프로젝트의 참여예술가를 모집한다.

[문화=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이 25일까지 공공예술 ‘도림천 생태극장’ 수변갤러리 프로젝트의 참여예술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예산은 약 1억원 규모로, 예술가(단체)당 최소 7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장소는 대림역 8번 출구 하부에서 거리공원 오거리 하부까지의 도림천이다.

도림천 생태극장은 도림천의 자연성, 지역성, 예술성을 회복하고,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도시 생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021년 하반기에 시작돼 2022년 말까지 이어진다.

2022년 첫 번째 프로젝트인 수변갤러리 프로젝트는 도림천변에 시각예술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함께하는 자연 생태 갤러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변갤러리 공모는 1차 서류, 2차 인터뷰 심의를 통해 총 6~9명(팀)의 예술가를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도림천의 환경, 지역성과 어우러지는 자연/생태 설치 작품 △ 고가 하부 기둥과 유휴공간을 제시하는 예술가(단체)다.

수변갤러리 참여예술가들은 3월 최종 선정 후 약 3개월의 작품 창작 기간을 거쳐 7월 말 경 도림천 야외에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또한, 수변갤러리 공모가 궁금한 예술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10일 목요일 오후 3시 비대면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림천 생태극장은 2021년도 프로젝트로 도림천 연구, 시민워크숍, 도림천 나들이, 도림천 교각 인포그래픽을 진행했다. 202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수변갤러리, 그린쉘터, 커뮤니티 라운지를 기획 중이다. 그 밖에도 심포지엄, 아카이브(디지털 백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이 도림천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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