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급식 제공을 위해 위생·안전관리 강화와 친환경농산물의 작부체계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안전·위생관리 강화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비를 위해 2월 22일 공급·배송업체,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안전·위생·전산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 노후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위생복 및 위생화를 전면교체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인원을 2명 추가배치하며, 위생적인 환경조성과 검수시스템 개선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시기별 소비량 및 출하회 생산량에 따른 작부체계를 구축 중으로 향후 학교급식의 지역산 식재료 소비확대와 농가의 안정적 생산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월 중 신규 출하회원을 모집해 출하회 활성화를 통한 가격안정성 및 품목확대도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교급식 배송비도 타 시·군수준에 맞게 상향조정해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클레임 최소화 등 배송서비스 질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공급되도록 안전 및 위생분야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산물 작부체계 구축으로 친환경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안전한 지역산 식재료 공급체계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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