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금가 기곡 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한 선제적 주도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7일 충주시청에서 한신공영(주), ㈜산하이앤씨, 대양종합건설(주), 키움증권(주) 등 4개사와 충주 금가 기곡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서충주신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개발 상태인 동충주IC 인근지역에 충주 금가 기곡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조성 중인 동충주산업단지 및 금가산단과 연계한 산업 벨트를 형성하고 충주 동북부권의 중심역할수행 및 물류거점 확보를 위한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시는 한신공영(주) 등 4개사와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협약에 따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

충주 금가 기곡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1,441억 원을 투입해 금가면 도촌리 및 사암리, 잠병리 일원에 818,572㎡의 규모로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총 13,836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137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제적 산업용지 확보를 통해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북부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서충주권역과 함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고용 창출, 생산유발 효과가 큰 우량기업이 충주를 찾아올 수 있도록 건실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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