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최종평가 결과, 92.13점(100점 만점)을 획득함으로써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매년 약 800여 개의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위원회에서 각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보호 대책, 침해 대책(3개 분야, 13개 지표)을 평가하여 관리 등급(양호, 보통, 미흡)을 산정한다.

구미시는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하여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제고하였으며, 업무용 PC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여 관리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정책을 강화하여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하였다.

박영일 행정안전국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시기에 우리 시는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까지 전 단계에 거쳐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적극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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