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AmazingTalker 공동 설립자 A-may Hsu와 Abner Chao
사진 : 왼쪽부터 AmazingTalker 공동 설립자 A-may Hsu와 Abner Chao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학생이 언어와 수학을 포함한 과목을 위한 개인 과외 튜터를 찾도록 대만에서 설립된 회사인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가 155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CDIB Capital의 주도로, JAFCO Asia와 500 Global이 참여했다.

5년 동안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는 500%에 가까운 연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60%의 매출은 해외 시장으로부터의 매출이었다. 현재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는 약 8000명의 등록된 튜터들과 110만 명의 등록된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50만 건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다.
 
2017년에 설립된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는 ‘기술을 활용해 모두가 쉽게 배움을 접할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삼는다.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생과 튜터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몇 초 안에 연결한다. 학습자와 튜터 모두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상호적인 학습 환경도 제공한다. 학습자는 직접 자신의 희망 사항을 약정이나 의무 계약 기간 없이 튜터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튜터들의 관점에서 잠재적인 고객 풀을 넓혀주며, 자신의 수업료를 독립적으로 설정해 수입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핵심 가치를 보유했다. 회사는 또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 제공해 튜터들이 계속해서 그들의 수업 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는 최신 투자금을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 유럽, 북미로의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는 최근 유럽, 북미, 아시아 190개국의 100만 명 이상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는 또한 전 세계의 재능있는 인력과 국제적인 유저층을 늘리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Abner Chao는 “우리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튜터 매칭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1550만달러의 시리즈 A 투자는 자사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서비스를 언어 외의 과목으로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분야의 경력 있는 서비스 제공자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우리는 더 많은 튜터가 그들의 수입 잠재력을 최대화하도록 하고, 모든 유저에게 더 나은 온라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어메이징토커(AmazingTalker)는 1500만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CDIB Capital, JAFCO Asia, 500 Global and SparkLabs Taipei를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유치했다.

학습에 대한 욕구는 세계적으로 자라나는 중이다. UNESCO에 따르면, 대학 정원을 한참 초과하는 4억70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다음 15년 동안 고등 교육을 찾을 전망으로, 이는 대체적인 학습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Statista에 따르면, 2026년에는 전체 글로벌 e러닝 시장은 4000억달러로, 2019년의 2배가량 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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