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애아동 초등학교 입학 준비 프로그램 부모 교육 전경.
사진 : 장애아동 초등학교 입학 준비 프로그램 부모 교육 전경.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2월 25일 장애아동 초등학교 입학 준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부모 교육은 아름학교 신정남 특수교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가정 내 학교 적응 기술 훈련 방법’을 주제로 학교와 연계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상생활 기술 및 기초 학습 능력 등의 지도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강사와 참여자 간 질의응답을 통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모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 A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적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교육을 통해 양육자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지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 교육, 자조 모임, 가족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장애가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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