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인의 거리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대구 김광석 거리 총괄기획을 맡았던 (사)인디503의 이창원 대표를 초청해 문화예술인의 거리 조성과 활성화 방안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읍 문화예술인의 거리 조성에 관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조형물 설치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부안읍 주민참여예산위원들과 직원들은 지난 25~ 26일 2일간 대구 김광석 거리를 현장 방문했으며 설명회에서 문화예술인의 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부안읍 관계자는 “문화예술인의 거리 조성을 통해 부안의 관광콘텐츠로서 문화·예술·창작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거리로 도약하고 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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