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문화재단의 연희문학창작촌.
사진 : 서울문화재단의 연희문학창작촌.

[문화=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한 달에 한 번씩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인 ‘서울 스테이지11(Seoul Stage eleven)’을 4월 7일(목) 대학로센터·연희문학창작촌·금천예술공장 등 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스테이지11’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마다 재단이 운영하는 총 11개의 창작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이다. 6월에 열리는 서울 스테이지11의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4~5월은 시범 공연으로 준비했다. 4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연희문학창작촌 △금천예술공장 세 곳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향후에 공연이 펼쳐질 11개 창작공간으로는 △예술창작 중심의 창작공간(문래예술공장, 금천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연희문학창작촌, 서울무용센터, 서울연극센터) △예술교육 중심의 창작공간(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플랫폼 중심의 창작공간(대학로센터, 청년예술청, 시민청) 등이다.

이 공연은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문화 예술을 즐기기 어려워진 시민과 줄어든 공연 기회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를 위해 기획됐다. 100여 개의 예술 단체와 출연진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해 침체된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고, 이들이 펼치는 특색 있는 공연을 통해 연말까지 총 5000여 명의 시민에게 공연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오전을 매월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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