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2022년 발한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주민공모사업은 동쪽바다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총 3팀이 선정돼 프리마켓, 버스킹, 영화상영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사업지역 내 지역 상권 및 공동체 활성화와 관련하여 문제 발굴과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신청자 접수를 통해 사업계획을 검토하여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일반공모는 발한지구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주민(상인) 모임으로, 기획공모의 경우 거주지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금액은 팀당 최대 1천만원이다.

지원내용은 「발한지역 스토리텔링 콘텐츠, 마을자원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 관광 홍보 등 도시재생 관련 모든 분야의 사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팀(단체)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보다 내실 있는 공모 사업 진행을 위해 4월 22일 14시 현장지원센터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 주민공모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교육 후 5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인대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여 상권과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발한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발한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3-534-2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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