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간 사업비 22억원(군비 100%)을 들여 영월군 전역에 대한 디지털트윈 공간정보(3차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항공측량을 통하여 영월군 전역에 대한 항공영상을 포함한 각종 공간정보의 제작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 및 민원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품질의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영월군은 관내 전역의 3차원 DB 구축과 모든 건물의 3차원 모델링을 실시하며, 고품질의 정사영상 및 시계열영상, 정밀도로지도 제작 등 행정업무에 필요한 각종 공간정보 데이터를 수집하여 일조권, 가시권, 경사도 분석 등 각종 입지분석 및 개발업무 지원은 물론 난개발 예방, 위험지구 분석, 관광, 기업, 축제 등 각종 업무에 공간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정책 결정에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계획, 재난·재해, 문화, 관광, 통계, 환경, 교통, 생활편의 등 전반의 행정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함으로써 행정업무 정보화 체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고품질의 디지털트윈 공간정보를 제공하여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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