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역‧직장 민방위대 등 모든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2022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오는 4월 1일부터 7월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민방위 교육은 연차별로 1~2년 차는 4시간 집합교육, 3~4년 차는 2시간 사이버교육, 5년 차 이상부터는 1시간 사이버교육을 받도록 되어 있었으나 올해는 집합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1시간의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고성군 민방위 대원은 4월 1일부터 7월15일까지 PC나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과 생년월일 입력 후 본인 인증을 통해 로그인해 시청할 수 있다. 단, 민방위기본법 및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기간인 5월 17일부터 6월 1일까지는 교육 실시가 불가해 사이트 접속이 제한된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소양, 민방위 사태와 각종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과 민방위 장비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1시간의 영상 시청 및 평가 후 이수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 1회만 이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 미이수로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지 않도록 사이버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수가 어려운 경우 서면 교육 실시 및 연내 헌혈 참여 후 증서를 제출하면 이수로 인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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