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지난 14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2022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을 위한 공로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응모하거나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았고,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들을 결정했다.

시는 하수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단계별로 가열하여 활용이 가능토록 했고, 추가적인 열원을 발굴하여 미활용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의 미활용 열에너지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어내고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 에너지 융합 사업의 모델을 완성시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기후탄력도시 실현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정책 내실화를 통해 2050탄소중립을 달성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쾌적한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