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 :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포스터.

[문화=한국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5월 11일(수)까지 군 단위 문예회관 대상으로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예회관의 안정적인 인프라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국·공립 예술단체의 우수 콘텐츠를 바탕으로 군 단위 문예회관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유형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지역 문예회관 기획형은 지역 예술단체와 군 단위 문예회관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문화 연계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유형이다. 국·공립 예술단체 기획형은 군 단위 지역 주민의 기초예술 분야 경험을 증대할 수 있는 교육으로 사전 기획된 국·공립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문예회관 신청을 통해 배정해 운영하는 유형이다. 이번 공모는 군 단위 문예회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프로그램의 사업비는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된다.

공모 접수는 5월 11일(수)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 내용은 코카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국가 균형 발전에 있어 문화가 중요하다.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지방 소멸 현상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시설에서 다양한 문화 참여의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회복과 포용의 지역문화를 형성할 전국 군 소재 문예회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