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9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8만 원의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청년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취업 활동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1일 이후 응시한 자격증 시험만 해당된다.

다만 1인당 단 한 차례만 실비로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예산 4천만 원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된다.

응시료 지원이 가능한 자격증은 청년구직자의 자기계발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 활동에 필요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544종 시험, 토익·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지원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을 받으려는 청년은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성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 생활경제 교육 ‘금융쪼렙 탈출 프로젝트’, 집단상담 ‘관계를 고민하는 당신과 함께’, 진로탐색과 취업준비를 위한 전문강좌 ‘진로지원프로젝트’ 등 청년들의 일상과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의 청년정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내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