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지정된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참여형과 창의형 주간활동 프로그램을 월 85시간에서 확장형인 165시간까지 1인 또는 2~3인의 소그룹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지원대상은 만18세 이상 만64세 이하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이용신청과 문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하며, 서비스 제공은 6월부터 가능하다.

권혁수 복지정책과장은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으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그 가족의 돌봄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올해 언어·미술·놀이치료 등 만18세 미만 장애아동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사업을 위해 251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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