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민원업무를 보기 위하여 종합민원실에 방문한 민원인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별 민원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내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을 오는 10일부터 도입·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은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 순번 발행기에서 번호표를 발행한 후 안내 모니터로 순번과 대기 현황을 안내하고 각 창구에서 호출하는 방식이며, 종합민원실 출입 시 순번 발행기가 정면으로 보이도록 설치하여 접근이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필요 서류마다 해당 창구를 물어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본인 순서 및 대기인원을 파악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등록, 가족관계, 여권, 부동산 거래, 토지·지적, 차량, 취·등록세, 상하수도, 기타 민원상담 등 20개 창구별로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순번대기 시스템을 통하여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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