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반침하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하여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평창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을 착수하였다.

이에 따라 4.8억 원(국비 2.4억 원, 군비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하수관로 CCTV조사 및 맨홀조사, GPR탐사 등 평창군 관내 66.4km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은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 및 하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불명수 유입, 역구배로 인한 하수 막힘, 오수맨홀 매몰 등을 조사 후, 정밀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문제가 되는 하수관로를 정비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하수도의 기능 향상, 수질환경보전 등 노후 하수관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평창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실시를 통해 노후하수관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를 추진하여 지반침하 억제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공공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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