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요양병원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경상북도 주관으로 충무시설 종합보고장과 구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영상회의로 도 관련부서, 유관기관, 구미시가 공동으로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토론훈련은 요양병원 대형화재발생상황을 가정하여 도, 소방서, 경찰서 및 구미시가 합동으로 대처하고 참석자들이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 문제점, 개선대책 등을 발굴하는 문제해결형 토론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훈련에서는 먼저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상황을 분석하고 재난상황을 검토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 등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신속한 초동조치, 화재진압, 인명구조, 교통대책, 주민대피 안내 등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망자 및 유가족 보상지원에 대한 방안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점검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배용수 부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도, 소방서 및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협업기능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명확히 숙지하고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 앞으로 재난대응 매뉴얼 관리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난대응 훈련은 도, 13개 협의기능반과 구미시, 구미소방서 및 구미경찰서 등 각 기관별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실재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실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대처방안을 찾는 종합훈련으로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토론 훈련' 으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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