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다문화가정 문화적 차이 해소를 위한 ‘우리家 함께 있어요!’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구청별 저소득 다문화가정 5가구를 발굴하여 생활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솔루션팀의 자문을 구해 분야별 자원봉사자원이 지원하여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게 창원특례시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솔루션팀은 다문화지원센터, 교수, 청소년상담센터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다문화가정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여 지역내 필요한 자원봉사 자원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시에는 2020년 기준 5298명의 결혼이민자가 다문화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자녀양육, 언어문제, 주거환경 등 문화적 차이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창원특례시민으로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승혜경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열악한 주거환경과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주위 자원봉사자가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서 따뜻한 이웃애와 건강한 창원특례시민으로 살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욕구가 지역자원봉가자의 도움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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