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괴산군(군수 권한대행 민영완)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서울 이태원에서 팝업스토어 ‘괴산 파머스마켓 with 들애지음’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관광지, 지역특화상품 등을 통해 괴산의 매력을 소개했던 팝업스토어 ‘괴산상회’에 이어 ‘괴산 파머스마켓 with 들애지음’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괴산 파머스마켓 with 들애지음’은 괴산군의 먹거리를 궁금해하는 MZ세대와 외국인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보여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올해 열리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알릴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떳다 사라진다(POP-UP)’는 의미로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유기농 표고버섯가루, 유기농 생강청, 고추사과 잼, 옥수수 품은 괴산빵 등 괴산군 농산물가공 공동브랜드 ‘들애지음’에서 생산한 다양한 가공품과 신선한 농산물을 전시한다.

‘들애지음’은 괴산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시설지원과 가공기술 교육을 통해 괴산 농업인들이 농사지은 다양한 농산물들을 직접 가공·판매하는 괴산 농산물가공식품의 공동브랜드이다.

‘들애지음’은 첫 씨앗을 뿌리는 마음 그대로 순정농부가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를 뜻하며, ‘애지음’은 ‘처음짓다(창조)’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군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괴산군의 다양한 먹거리들이 지역을 벗어나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우리 군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또한 올해 열리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