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지난 5월 14일(토) 홍성군 주민들 기획으로 개최한 ‘제1회 발현마을 대나무 체험축제’가 구항면 발현마을회관에서 개최되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축제 운영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마을을 찾은 어린이를 위해 대나무를 활용하여 펜 꽃이 만들기, 솟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고, 마을에서 준비한 음식과 대나무 통 밥을 선물로 준비해 참여한 가족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체험활동을 통해 제작한 대나무 빗자루를 이용해 마을주민 모두가 마을 안 길을 청소하고 빗자루를 나누어 주며 행사가 의미 있게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의 “2022년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 사업”을 통해 개최했으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을 자원을 바탕으로 마을주민이 직접 특색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

구항면 발현마을 이완순 이장은“마을에서 자생하는 대나무를 활용한 축제를 개최해 개체 확산 조절과 마을 경관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실현되었다”며, “자연경관과 마을주민의 삶의 무늬를 체험하는 문화경관 체험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경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6월 4일(토)에는 금마면 가산 가야마을회 ‘아름다운 가야실 나무나물 축제’와 홍성읍 창작집단 나빌레라의 ‘골목대장 히어(여기)로!’마을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마을축제에 대한 문의는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 041-635-06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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