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안경원)는 시정회의실에서 상병수당 시범사업 의료기관 참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상병수당추진단과 창원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중부지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창원병원 등 3개 대형병원, 의료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올해 7월부터 창원을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 중 창원특례시와 전라남도 순천시 2개 지자체에서는 ‘의료이용일수’ 모형을 운영하게 되며, 타 모형과 달리 의료기관에서 별도의 진단서 발급 없이 입원이 발생한 경우 입원일수 만큼 상병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안경원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계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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