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형 작은 결혼식’으로 새 출발을 할 예비부부 20쌍을 오는 5월 27일(금)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작은 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이다. 실용적인 스몰웨딩을 통해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개성 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전혼례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공고)의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및 발표는 6월 중 개별 통보하며, 결혼 컨설팅, 결혼식 장소 및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100만원 범위 내),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예비부부·부모교육을 추가로 제공하는 한편, 지역자원을 연계한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통해 합리적이고 가치를 중시하는 ‘참된 결혼문화’ 확산과 더불어 예비부부들 사이에 특별하고 허례허식 없는 결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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