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청년활동공간으로 확장시켜 청년들의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지원하는 청년활동공간 발굴 지원사업 ‘별다(多)방’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취업스터디 공간, 그림강좌실, 책방, 공방 등 청년들의 각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등 청년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업자등록증(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공간 운영자로, 그림, 요리, 스포츠 등 다양한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약 10개소이며,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내 사업비가 지원된다.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안산시 청년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시는 다음 달 중 현장실사 및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은 보조사업자 교육 및 최종보고회 등에 참가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 취미·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안산청년대학 ◯◯학과’, 청년 생활경제 교육 ‘금융쪼렙 탈출 프로젝트’, 집단상담 ‘관계를 고민하는 당신과 함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위한 전문강좌 ’진로지원 프로젝트‘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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