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2022. 5. 26(목) 10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구미경찰서 합동으로 관내 여성 공중화장실 37개소 및 금오산 올레길 10개소에 설치된 여성안심비상벨을 점검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여성안심비상벨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설치된 음성 인식형 시스템으로 화장실 내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명소리 등 이상음원에 반응해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는 장치이다.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회장 이미숙) 54명을 8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경찰서 112상황실과 합동으로 경광등 점등 및 경보음 작동 확인, 112 상황실 알림 작동 여부를 살피고 안심비상벨 안내판 부착 및 화장실 위생상태까지 여성과 약자의 안전을 위해 꼼꼼히 점검하였으며 수리가 필요한 장비에 대해서는 즉각 교체 및 보수할 계획이다.

유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는 시민참여단 및 경찰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성과 아동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공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 및 여성정책에 관심이 많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활동가로 2014년 6월 창단한 이후 현재 제4기 시민참여단 54명으로 구성되어 ‘평등실현과 돌봄’,‘안전과 편의증진’,‘참여 및 지역공동체’3개 분과로 나뉘어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점검, 공공시설 모니터링, 여성정책 제안 등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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