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천안시(시장 권한대행 신동헌)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과 오는 28일 오후 3시 수련관 체육관에서 충청남도 만 15세~24세 청소년들과 ‘북방지역 청소년 랜선 페스티벌 MINGLE多’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한국과 중국·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과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이다.

천안시와 충청남도,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중국 헤이룽장성·광둥성, 알마티·타슈켄트·비슈케크 한국교육원 등 각국의 현지 기관과 협력해 5개국 청소년이 교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개국 청소년들은 랜선 페스티벌에서 각국의 문화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각국 댄스, 노래 등을 온라인을 통해 교류하고 소통한다.

이날 해외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관내 청소년 동아리가 케이팝(K-POP) 공연을, 천안시립풍물단과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 2022 충청남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지원·이송연 민요자매가 무대를 선보인다.

윤여숭 관장은 “이번 행사가 5개국 청소년들이 각국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감수성을 함양을 위해 북방 지역과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