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재)한국의학연구소는 오는 6월부터 ‘2022년 저소득 다문화가족 종합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저소득 다문화가족 무료 종합건강검진 후원 전달식을 지난 26일 부산시청에서 가졌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과 윤선희 (재)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위원회 이사, 홍운택 (재)한국의학연구소 부산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저소득 다문화가족 종합건강검진 사업’은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한부모 등 취약계층 다문화가족 중 자치구‧군에서 추천받은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재)한국의학연구소 부산센터에서 위장, 복부초음파, 폐 기능, 치과 검진 등 90여 가지의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된 종합건강검진(1인당 50만 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저소득 다문화가족 종합건강검진 사업’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족생활과 안정적인 자립·정착을 지원하고자 부산시와 (재)한국의학연구소 부산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607명의 다문화가족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다문화가족들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생활과 안정적인 자립·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기차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